오늘은 2021.10.13 수요일부터 새롭게 방영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대해서 총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너를 닮은 사람 드라마 정보
제목 : 너를 닮은 사람
편성 : JTBC 2021.10.13~ (수, 목) 오후 10시 30분
몇 부작 : 16부작 (예정)
출연진 :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최원영
연출/작가 : 임현욱/유보라
소개 :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은 드라마
원작 : 소설 '너를 닮은 사람' - 정소현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원작인 단편소설 정소현 작가의 '너를 닮은 사람'은 2012 제 3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되어있는 작품입니다. 소설로 읽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종이책] 2012 제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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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드라마 기획 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라고 하지만,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송두리째 달라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로 인해 벌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 그리고 복수.
이 드라마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복수가 끝난 후에도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자 합니다.
남겨진 생의 목표와도 같았던 복수가 끝난 후의 허탈함에 대해.
상대를 무너트렸다 한들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허망함을 알기에 용서라는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용서란, 복수의 대상에게도 이제는 괜찮다는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수는 끝내 용서하지 않는 것.
용서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과거의 기억을 끝없이 상기시키는 것.
나만큼 너도 아프길, 나와 함께 지옥에서 살아가길.
이 지난한 복수의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없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와 고통을 경쟁하며 모두가 불행해지는 비통한 결말.
지옥 같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성나고 쓸쓸한 마음을 무엇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
삶을 재건하는 방법은 결국 상대를 향한 집착이 아닌, 나를 되찾는 것.
아직 남아있는, 사랑해야 할 아름다운 것들에 눈을 돌리는 것.
이미 생긴 상처는 없앨 수 없고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빌어먹을 이 세상을, 보란 듯이 끈질기게 살아내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에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 JTBC 너를 닮은 사람 공식 홈페이지
너를 닮은 사람 등장인물
정희주 (고현정) -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태림병원/학교법인 일가의 며느리
희주에게 가장 좋은 시절은 항상 바로 '지금' 입니다. 희주의 직업은 '지금 놓치기 쉬운 행복'에 대해서 그리는 화가입니다. 그녀는 언뜻 서툴러 보이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인물과 일상을 그립니다. 그녀는 그녀의 작품에 위로를 느낀 팬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에세이까지 출판하게 된 인기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과거의 것들과 이별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왔음을 믿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가난했던 청춘은 끔찍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그녀는 젊음이 부럽지도 않으며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태림 병원에서 현성을 만나 그와 결혼했고 그 후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 또 한 남자의 아내로 살아가는 그녀는 그녀의 시간이 무의미하게 흘러간다고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난마저 빛나는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드는 한 '여자'를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구해원 (신현빈) - 태림여중 기간제 미술교사
해원은 보풀이 잔뜩 일어난 낡은 녹색 코트를 세 계절 내내 입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희주의 딸 리사가 다니는 태림 여중의 기간제 미술교사로 그녀의 별명은 '미미(미친 미술 교사)'입니다. 해원은 과거에 가난하기는 했지만 전혀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든 당당했고 품이 넓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희주와의 만남은 그녀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치열함 조차 빛났던 그녀의 젊음은 그 빛을 잃었고, 그녀는 작가의 길 대신 계약직 미술교사로 전전합니다. 이후 제 몸도 잘 돌보지 않아 점점 망가져갔으며, 수업을 하면 쉽게 지쳐 미술에 대한 관심마저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해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이 있었는데... 해원은 그 그림에서 예상하지 못한 이름을 발견합니다. 정희주. 그녀가 희주의 이름을 되뇌는 순간, 해원은 시간이 지나 아문 줄 알았던 상처의 쓰라림을 다시 느낍니다.
서우재 (김재영) - 해원의 미대 선배. 조각가
우재는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조소과에 진학했지만 재능보다는 외모가 이슈였습니다. 늘 무언가가 결핍되어 있는것 같은 그의 모습에 매력을 느낀 여학생들이 많이 따랐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은 그저 행색일 뿐, 그는 극도로 외로운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같은 재능이 없어 늘 불안했으며 그 불안을 숨기려 더 거칠게 행동했고, 세상의 불행을 저 혼자 짊어진마냥 음울한 기운을 풍겼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낡고 더럽고 아픈 것들을 어루만지는 해원이 그림을 사랑했습니다.
안현성 (최원영) - 희주의 남편. 태림학원 법인의 대표이사
현성은 태림여중에 이어 곧 예고로 전환될 태림 여고가 소속된 태림 학원 법인의 대표이사입니다. 그는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누구에게나 상냥한 '좋은 사람'입니다. 그는 집안의 후광으로 자신의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기에 또 그것을 자신이 인지하기에 현재에 만족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금의 대표이사 자리도 마찬가지로 그의 능력이 아닌 집안의 후광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준 자리입니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욕심을 내고 제 손으로 성취한 것이 바로 희주와의 결혼이었습니다. 그는 쓸데없는 분노나 체념 대신 '지금'을 버텨내는 희주의 강인함을 좋아했습니다. 또 항상 지금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는 희주를 보면서 그 역시 함께 성장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시간을 겪고 이겨내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현성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가정. 현성은 이 가정을 어떻게든 지켜낼 생각입니다.
희주의 사람들
해원의 사람들
그 외 사람들
너를 닮은 사람 인물관계도
너를 닮은 사람 시청률
방영일 | 회차 | 시청률 | 장르별순위 |
2021.10.13 | 1회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 3.636% | 종합 7위, 드라마 1위 |
제공 : 닐슨코리아 (2021.10.13 종합편성 기준)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의 첫 회 시청률은 3.636%를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tvN(케이블)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홈타운은 시청률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첫 회 2.827%를 기록 후 2회에서 최고 시청률 3.307%를 기록하고 현재 7회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너를 닮은 사람이 순조롭게 지금 시청률만 유지한다고 해도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만큼 홈타운의 시청률은 점점 더 떨어지겠습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작품인데 떨어져가는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니 조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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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과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홈타운 총정리 글입니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2021년 10월 셋째 주에 새롭게 방영하는 드라마 '연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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